치앙마이 술집 📍 Hey Bar @chiangmai (내 최고의 경험) [치앙마이 두달살이]

📍 Hey Bar @chiangmai

▶ 운영 시간 : 18:00 ~ 03:00

Hey Bar @chiangmai · 18, 5 Rachaviti Road, Siriphum, Muang, Chiang Mai 50200 태국

내가 한달살이에서 비행기를 변경하면서 까지 두달살이로 변경한 이유!

여기는 맨 처음에 가게 된 이유를 대충 얘기하면

나는 한 달을 살면서 태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서

한국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대화를 하기에는 힘든 부분들이 있었고

그러면서 대화를 안 하고 한 달을 지내다 보니 말하는 시간이 너무 줄고 한 달은 거의 끝나가고 해서

치앙마이 오픈 카톡방 2030이란 곳에서 한마디도 안 하고 보고만 있다가

마침 맨유 vs 맨시티 축구를 같이 모여서 본다고 하길래(난 축구팀이 없다)

검색해보니 한식도 팔아서 한식으로 저녁도 먹고 간단하게 술도 마실 겸 갔다가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됐고 여기 사장님이랑 정말 친해지게 되었다!

이 이후에 정말 많은 일들이 펼쳐지며 재밌는 경험과 일들을 많이 하게 됐고

 

오히려 여기서 태국인 친구들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내가 혼자서 만나보겠다고 한 게 헛된 오기였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친한 태국인 친구들도 많이 만들었다!

아 친해지기 힘들어도 걱정 없다!

보통 사장님이 태국인 친구들이 먼저 말을 걸어서 같이 놀자고 해준다!

그 당시 축구 보는 사진 당구대도 있는데 한판에 20바트...

내가 본 치앙마이 포켓볼 당구대 중에서 가장 최신에 관리도 잘 되어있다!

헤이바 사장님 매일 같이 당구도 치고...ㅋㅋㅋㅋ

여러 보드게임들도 했다(우노를 가장 많이 하지만!)

-> 나는 보드게임을 별로 안좋아 하지만

외국인들하고 같이하는게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세련된 디자인

2층으로 올라가는 길 벽에 헤이바를 지나간 사람들의 흔적들..

감자튀김과 맥주

축구를 보는데 사장님이 그냥 해오신 스팸 김밥...존맛..

(실비)김치볶음밥 존맛탱.. 근데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피하세요..(처음에 혀에서 불남..)

혹은 사장님한테 한번 부탁드려 보세요 매운 거 못 먹는데 덜 맵게 해달라고

사장님이 음식을 잘한다!

사장님이 자기가 한식을 만들어 먹을 때 나도 불러서 같이 먹자고 만들어준 돼지고기 김치찜

(여러 음식들도 많이 해주신다)

그 이후 사장님과 여기 친구들과

정말 단순 여행객인 한국인이 치앙마이에서 경험하기 힘든 곳,

경험할 수 없는 일들도 많이 경험했다

 

진짜 한달살기의 거의 마지막이라도 여기를 알아서 너무 다행이다

이제는 내 친구 오른쪽 벤틀리

여기서 한 시간 노래한다 (여기서 뿐만이 아니고 여러 바들을 돌면서 노래한다)

벤틀리 나름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듯..?

 

나중에 겪었던 일이지만 이게 낭만인가 싶은 일도 있다..

사장님이 기타 치고 손님이 노래를 부르는..

 

오래 머물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면 헤이바! 추천한다!!